하남시는 지난 20일 시청 남자핸드볼(실업)팀 초대 감독으로 전 국가대표팀 감독 임영철 <사진>씨를 선임했다. 임영철 감독은 1995년부터 2013년까지 총 6회에 걸처 여자 국가대표팀 감독을 역임해 ‘우생순 신화’를 창조하며 최고의 리더십을 발휘한 바 있다.

시는 오는 7월 핸드볼팀 창단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임영철 감독 선임으로 창단 작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임 감독에게 코치와 선수 선발 등 인적 구성을 전폭적으로 맡기기로 했다. 또한 관내 초·중·고 핸드볼팀과 연계해 우수선수를 발굴·육성, 남자핸드볼의 메카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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