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이 21일 인천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인천지역 꿈나무 장학금’을 전달했다.

꿈나무 장학금 사업은 2011년 지역 청소년 지원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올해로 7회째를 맞았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직원들의 사외 강사료, 이해 관계자가 보낸 명절 선물과 승진 축하 화훼, 사랑의 저금통 모으기 캠페인 등으로 총 3천만 원의 장학금을 조성했다. 장학금 2천500만 원은 남동구, 부평구, 남구 등 지역 고등학생 25명에게 각각 100만 원씩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학교장 추천을 통해 평소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바른 학생들로 선발됐다.

포스코건설은 장학금 500만 원을 포항지역 고교생 10명에게 별도로 지원할 예정이다.

한찬건 사장은 "임직원들의 윤리실천과 자발적인 나눔 활동으로 조성된 기금을 지역 청소년 지원에 사용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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