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 곳곳이 LED 조명으로 환해진다.

21일 구에 따르면 야간범죄 예방과 구민들의 통행 환경 개선을 위해 ‘학교 주위 조도개선’, ‘도로 조명 LED 광원 교체’, ‘친환경 고효율 도로조명 정비’, ‘골목길 불 밝혀서 안전한 거리 만들기’ 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노후화로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기존 도로조명(가로등, 보안등)을 LED로 교체하는 것이 골자다. 14억여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학교 주위 조도개선’ 사업을 시작으로 3월 중 착공해 상반기 안에 준공한다는 목표다.

‘학교 주위 조도개선’ 사업은 남동대로, 앵고개로 일원에서 진행되며 ‘도로조명 LED 광원 교체’는 청능대로 등 28개 노선에서, ‘친환경 고효율 도로조명 정비’는 인주대로와 호구포로 등에서 실시된다.

구는 올해 5천800개 등을 교체해 LED 보급률을 65%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현재 남동구 전체 조명은 총 2만6천412개며 이 중 LED는 43%인 1만2천359개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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