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역본부는 붉은불개미가 발견된 해당 묘목과 컨테이너에 대해 훈증 및 소독을 하는 한편, 해당 창고와 주변 지역에 살충제 투약, 개미 유인용 트랩(30개) 설치 및 정밀조사 등 긴급조치를 했다.
검역본부는 현재까지 주변 지역 등에 대한 조사 결과, 붉은불개미가 추가로 발견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검역본부는 이번에 발견된 개체가 중국에서 먹이 활동을 하다가 고무나무 묘목에 묻어 들어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검역본부는 "이번에 발견된 붉은불개미는 1마리이며, 번식능력이 없는 일개미"라며 "외부 기온도 낮아 검역 창고 밖으로 퍼지거나 정착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검역본부는 붉은불개미와 같은 외래병해충 발견 즉시 신고(☎054-912-0616)해 달라고 당부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