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하기 좋은 첨단도시 평택. 평택시가 첨단산업도시, 항만물류도시, 전원환경도시, 복지문화도시, 세계화지구촌 문화도시로 거듭난다.

 평택시는 삼성전자 유치에 이어 LG전자 유치로 첨단산업의 세계적 메카로 부상하고 있다. 삼성고덕산업단지는 단일 반도체공장으로는 세계 최대의 크기이다. 자동차와 반도체, 전자산업 등 많은 기업들이 이미 입주해 있고,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초일류 글로벌 기업들이 선택한 도시이기에 기업의 투자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의 중심지다. 동서남북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바탕으로 무역, 물류항인 평택항과 함께 성장, 실력과 경쟁력을 갖춘 항만물류도시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으로는 세계화지구촌 문화도시로 주한미군기지 확장 이전에 따라 미국인을 비롯한 외국인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공간과 프로그램을 통해 화합의 장을 마련, 세계화 지구촌 문화도시로 성장할 것으로 믿는다.

 평택미군기지 이전으로 미군 및 가족 등 4만3천 명이 근무 및 거주하게 되며 숙박, 음식점 등 서비스업종이 직접적인 수혜를 보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군이 증가하는 것은 그만큼 소비가 늘어나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투자액 8조 원, 생산유발 18조 원, 고용유발 11만 명으로 추산되며 2020년 이후 평택기지 소비액도 연간 5천억 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황해경제자유구역 현덕지구는 도심이 아닌 도농지역에 공항이 아닌 항구 배후에서, 5천만 명에 불과한 국내 유통시장을 중화권과 일본 등 20억 아시아인이 찾는 대규모 쇼핑허브로 변화할 것으로 생각된다.

 차이나캐슬이 본격 개발되는 2020년 이후 10년 내 평택·당진항에 전철이 개통되면 항구를 기점으로 5km 이내 중국 관련 관광, 서비스, 물류산업이 집결되고 한중 관련 전문가, 청년, 학생들이 창업 및 취업, 5만 개 이상의 기업과 10만 명 이상 참여자가 모여들어 중화권 관련 모든 일이 원스톱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2035년 도시기본계획 120만 시대를 여는 서해안시대의 주역 평택시는 인구 유입 55%로 전국 최대를 나타내고 있다. 호재도시 평택시는 대한민국의 중심도시가 되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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