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1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생화과학관 조리교육장에서 연천 쌀을 이용한 식품가공교육 전통주 과정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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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교육은 군남면 옥계마을에서 식초, 전통주 등 발효식품 관련 가공 사업을 하는 한희순(한희순 발효갤러리) 씨가 강사로 나서 전통주에 관심 있는 군민 24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는 것이다.

 교육내용은 양조이론을 시작으로 단양주·이양주·송순주 총 3가지 전통주 이론 및 실습이 이뤄지며 마지막 수업엔 품평회 및 각 술에 어울리는 계절별 궁합 안주 만들기로 마무리된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농업인 및 연천 쌀 소비자를 대상으로 우리 쌀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식품가공에 대한 인식 및 활용방법 확산을 위해 이번 전통주 교육을 추진하게 됐다"며 "교육 신청자가 많고 관심도가 높은 만큼 연천 쌀 소비 촉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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