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청소년육성재단에서 운영하는 청소년수련관이 국가보훈처의 나라사랑캠페인 ‘2018년 청소년 보훈캠프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청소년의 보훈의식 고취를 위한 이번 프로그램은 체험학습 현장에서 먼 거리에 거주하는 지역의 자유학기제 중학생을 대상으로 방학과 주말을 이용해 1박2일 체험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시 청소년수련관은 지역내 여중생 120여 명이 참여하는 ‘女中 호걸들의 대한민국 수호기’ 프로그램을 오는 6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안보강연, 병영체험, 조별 활동, 전문해설사가 함께 하는 전적지 견학, 영화관람, 호국 골든벨 등으로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호국정신 고취는 물론 학생들의 진로탐색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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