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청년들의 취업 비용 부담 해소로 취업률 향상을 도모하고자 올해부터 새롭게 ‘청년날개사업’을 실시하고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청년날개사업’이란 관내 청년 구직자에게 면접용 정장을 무료로 대여해주는 사업으로, 군포시에 주소지를 둔 만 18세(고3 포함)~34세 미만 청년구직자 6만6천여 명을 대상으로 한다.

대여 품목은 남성용 정장(재킷, 바지, 셔츠, 구두, 벨트, 타이), 여성용 정장(재킷, 스커트, 블라우스, 구두)이며, 대여기간은 1회당 3박 4일로 1인당 월 5회 이하(연간 총 10회 이하)까지 이용 가능하다. 참여 희망 청년은 군포시 일자리센터 방문 신청(워크넷 구직등록자는 팩스 신청 가능) 및 무료 이용쿠폰 발급 후 대여업체를 통해 이용하면 되며, 예산 소진 시까지 사업은 추진된다.

또 최초 신청 시 신분증을 가지고 대여업체(서울 광진구 소재)를 직접 방문해 피팅해야 하며, 2회 이후에는 온라인 대여가 가능하다. 단, 대여 기간 연장, 연체 및 의류 분실·손상 등은 대여자 본인 부담이다. 청년날개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군포시 일자리센터(☎031-390-0355, 061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군포=박완규 기자 wkp@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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