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한 남병근(60·사진)전 경기북부경찰청 차장이 22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13 지방선거에 더불어민주당으로 동두천시장에 출마한다고 공식 선언했다.

남 전 차장은 ‘중앙인맥 넓은 큰 일꾼으로 고향발전을 위해 헌신봉사!’라는 슬로건으로 이날 회견에서 "동두천은 해방 이후 수십 년 대한민국 안보의 인계철선 역할로 발전이 정체돼 왔다"며 "이제 한반도의 중심으로 통일시대까지 대비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 복지향상, 환경, 교통인프라 개선 등 동두천시의 새로운 도약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4차산업 혁명시대, 융복합 발전시대에 알맞은 새로운 패러다임의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장기 발전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며 "지난 30년간의 공직생활 중 국회, 행정자치부, 중앙행정기관, 문화계 등 풍부한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했고, 예산과 정책이 집행되는 프로세스를 직접 체험한 경험 등을 통해 고향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동두천=노영석 기자 roh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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