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청소년 진로진학 통합서비스 애플리케이션 ‘마플(마이 플랜·My Plan)’을 다음 달 공식 출시한다.

시는 22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에서 마플 모바일앱 개발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고 마플 활용 방법과 개발 과정을 소개했다.

시는 지난해 11월 앱 개발을 마친 후 현재 시범 운영하고 있다.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으로 청소년들의 진로 교육·체험 수요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진로진학 통합서비스 앱’ 개발을 준비했다.

지난해 행정자치부(현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지자체별 생애주기 맞춤형 서비스 활성화 방안 공모’에 선정돼 지원받은 특별교부세 1억 원으로 개발했다.

마플은 청소년들에게 사이버 1대 1 진로진학 상담, 진로체험 활동, 진로·진학 정보, 각종 청소년 참여 행사·프로그램 정보 등 ‘진로진학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청소년들이 고민을 나누고 프로그램 체험·상담 후기 등을 공유할 수 있는 ‘청소년 소통방’도 있다.

염태영 시장은 "초중고교 학생뿐 아니라 학교 밖 청소년도 이용할 수 있는 마플은 모든 청소년이 차별 없이 교육복지를 누리는 포용적 교육을 실현할 수 있는 앱"이라며 "마플이 청소년과 일반 시민을 연결해주는 소통플랫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나훔 기자 hero43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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