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2018년 부천시 여성친화사업 추진 보고회’에 참석한 시 관계자들이 사업계획을 논의하고 있다. <부천시 제공>
▲ 22일 ‘2018년 부천시 여성친화사업 추진 보고회’에 참석한 시 관계자들이 사업계획을 논의하고 있다. <부천시 제공>
부천시는 22일 ‘2018년 여성친화사업 추진 보고회’를 열고 올해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보고회는 여성친화도시 지정 3년차를 맞아 지난 사업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도 함께 마련했다.

보고회에는 시 부서장 36명이 참석해 올해 여성친화사업 추진계획 보고 및 전문가 컨설팅과 토론으로 진행됐다.

앞서 시는 ‘희망을 창조하는 여성친화도시 부천’이라는 비전 아래 ‘참여하는 부천’, ‘일하는 부천’, ‘안전한 부천’, ‘건강한 부천’, ‘즐거운 부천’ 등 여성친화도시 5대 추진전략을 바탕으로 사업을 추진해왔다.

특히 ‘제2차 부천시 성평등정책 중장기 발전계획(2018~2022년)’을 수립하고 여성친화도시 성과관리(BSC) 제도를 운영해 모든 부서가 여성친화사업을 추진하도록 여성친화도시 기반을 마련했다.

2016년 사업은 32개, 지난해는 48개를 추진했으며 올해는 36개의 계속사업과 신규 발굴된 29개 사업 등 총 65개 여성친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은 엄마손 프로젝트 사업 내실화,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직업연계 프로그램 강화, 보행편의를 위한 보도 보수 및 안심 보안등 설치, 장애물 없는 공공건축물 건립 및 시민과 함께하는 녹지 조성, 여성친화(가족친화) 기업 가점 부여 등이 있다.

한편, 시는 이번 보고회를 기점으로 내실 있는 여성친화사업 추진을 위해 컨설팅과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며, 생애주기별 성평등 교육 및 공무원 대상 교육도 시행할 예정이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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