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경찰서는 지난 23일 노인들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연천읍 차탄리 경로당을 찾아가 노인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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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노인들 보행자 교통사고가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무방비로 노출돼 있는 노인층을 보호하는 등 교통안전 의식을 높여 미연에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노인 인구가 많은 연천지역은 보행자 교통사고 발생 시 부상의 위험 정도가 크고 사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노인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곳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연천서는 노인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홍보물을 지급하고 보행자 사고 예방 안전수칙 등 노인 교통사고 사례 교육을 통해 경각심을 높였다.

서민 서장은 "농촌지역이 고령화되면서 교통사고에서 차지하는 노인들의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다"며 "주기적으로 노인정 등을 방문, 교통안전 현장교육을 지속적으로 펼쳐 사고 예방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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