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디지털시티 임직원들은 지난 24일 수원중앙양로원을 찾아 임직원 봉사자들의 취미와 특기를 모아 재능나눔으로 연계해 시너지를 높이는 연합재능봉사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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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사진 동호회는 변변한 영정사진 하나 없으신 노인들을 위해 ‘장수사진’을 찍어 드리는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꽃꽂이 동호회에서는 노인들과 함께 꽃꽂이 체험을 진행했다.

 VR봉사팀은 IT회사의 특성에 맞춰 다양한 컨텐츠가 담겨있는 노인들에게 VR체험을 통해 새로운 세상 체험을 제공했다.

 전문가 전공을 살린 전문봉사활동을 위해서는 발마사지 봉사팀과 한의사들이 나섰다.

 취미활동으로 시작해 발마사지사 자격증(민간자격증)까지 획득한 발마사지 봉사팀 임직원들은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의 발을 주물러 드리면서 말벗이 됐다.

 또 삼성전자 디지털시티 사내에 입주해 있는 OK한의원 한의사 4명은 이번 재능봉사활동에 동참해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침술 및 한방치료 전문봉사활동도 펼쳤다.

 임직원들의 봉사활동이 끝난 뒤에는 삼성전자 디지털시티 임직원 후원금으로 육성하고 있는 수원꿈쟁이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공연이 이어졌다.

 삼성전자 수원사회공헌센터 김석은 부장은 "앞으로도 삼성디지털시티는 임직원들의 재능과 전문성을 활용할 수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다"며 "회사차원에서 임직원들이 자신들의 재능을 지역사회 주민들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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