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안중중·고등학교 총동문회는 지난 23일 오후 안중 컨벤션센터 3층에서 정종진 제30 회장 및 이창재 31대 회장의 이·취임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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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안중중·고교 총동문회장 이·취임식에는 공재광 평택시장과 김기성 평택시의회 부의장, 최중안 시의원 및 역대 회장과 고문단을 비롯해 각 기수 대표 등 500여 명은 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창재 회장은 취임사에서 "침체되고 뒤처진 듯한 동문회가 옛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모든 동문 들이 힘을 모아야 할 때이다"라며 "본인이 앞장서서 동문회를 이끌고 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 역대 회장님과 고문님들의 고언에 귀를 기울이고, 각 기수들이 어깨를 펴고,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총동문회장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중고는 지난 1949년 3월 안중고등공민학교로 설립됐으며, 14년 이후 안중고등학교로 설립인가를 받은데 이어 1963년 12월 정식 설립인가를 받았다.

 안중중학교는 1953년 5월 6개 학급으로 개교, 올해 2월 기준, 1만2천476명의 졸업생(65회)을, 안중고는 1만1천278명의 졸업생(52회)을 배출하는 등 명문 사학으로써 자리매김하고 있다.

평택=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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