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부천 소사 근린재생형 도시재생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설명회는 27일 소사본3동 주민센터에서 열리며 이 자리에서 사업에 대한 주민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주민 주도의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한다.

지역주민과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4월 활성화 계획 승인 이후 사업 추진사항과 향후 계획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소사 도시재생사업은 ‘성주산을 품은 주민이 행복한 마을’을 미래상으로 2020년까지 총 1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사업 3년차인 올해는 성주산 가족산책로, 호현로 역사가로 등 특화 가로 조성과 예술창작소 조성, 마을기업 육성, 주민공모 및 도시재생 아카데미 등 14개 사업에 약 42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주민들이 주체가 돼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소사 도시재생사업 주민·상인협의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시에서는 지난해 10월부터 마을재생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주민주도의 적극적인 참여가 가장 큰 원동력"이라며 "지역 주민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현장중심의 적극적인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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