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도시농업을 통한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3월부터 ‘행복가꿈 주말농장’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분양하는 주말농장은 부곡권역 월암농장(160계좌), 고천·오전권역 왕곡농장(140계좌), 청계권역 내손농장(70계좌) 등 3곳으로 총 370계좌를 분양할 예정이다.

월암농장과 왕곡농장은 계좌당 분양 면적이 약 10㎡로, 만 65세 이상 시민과 저소득층, 장애인 등에게 무료로 분양하며, 내손농장은 분양면적 약 20㎡로 일반시민과 공동체를 대상으로 유료로 분양(5만 원)한다.

주말 농장은 내달 5일부터 7일까지 도시농업과에서 신청 받으며, 농장 분양 기간은 4월부터 11월로 총 8개월간이다.

신청자격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의왕시여야 하며, 1가구(1공동체)당 1계좌만 신청할 수 있다.

박화서 도시농업과장은 "아이들과 함께 주말농장을 가꾸면서 행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