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양정역세권 복합단지 개발사업이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양정역세권 개발사업은 와부읍, 양정동 일원 206만㎡ 규모의 복합단지를 조성한다.

시는 지지부진했던 서강대 유치를 접고 지난해 7월 4차산업관련 도시첨단산업시설 도입 등 사업계획을 변경, 8월부터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한 주민공람 등 행정절차를 신속히 진행했다.

결국 지난 22일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의결되며 개발사업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양정역세권 복합단지는 정보통신(ICT) 기반 첨단산업을 유치해 4차산업 거점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정부정책사업인 주거복지 로드맵을 반영해 청년, 신혼부부, 노년층을 위한 맞춤형 공공주택 등 주거단지를 조성해 이상적인 직장·주거 근접 복합도시로 계획됐다. 시는 연내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완료하고 2019년개발계획 수립 및 토지보상 등의 절차를 거쳐 2022년 입주를 목표로 한다는 각오다.

시는 지역현안사업에 국가정책사업이 반영됨에 따라 공공사업 개발과 산업시설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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