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내달부터 2018년도 한강수계 상수원관리지역 주민지원사업으로 마을공동농기계 구입 등 398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한강수계 상수원관리지역 주민지원사업은 상수원관리지역 지정에 따른 환경규제기준 강화 및 각종 행위제한 등으로 불이익을 받는 해당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팔당호의 수질을 보전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사업대상 지역은 능서면, 흥천면, 금사면, 산북면, 대신면 등 특별대책지역과 점동면, 북내면, 강천면, 여흥동, 오학동 등 수변구역 일부지역으로 10개 면·동이다.

시는 한강수계관리위원회로부터 78억 원을 지원받아 소득증대, 복지증진, 육영사업, 오염물질정화 등 4개 분야에서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내용으로는 ▶마을공동농기계 구입 등 134개 소득증대사업에 24억 원 ▶마을회관 리모델링 등 247개 복지증진사업에 34억8천만 원 ▶장학금 등 4개 육영사업에 2천만 원 ▶하천정화활동 등 11개 오염물질 정화사업에 3억 원 ▶가계생활비 지원 등 직접지원사업에 16억 원을 지원한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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