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녹색경영연구원은 지난 23일 송도컨벤시아서 ‘녹색경영 CEO아카데미 총동문회 회장 이·취임식’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행사에는 유세준 녹경원 총재와 최근영 원장, 한창원 본보 사장과 총동문회 회원 등 120명이 참석했다.

총동문회 회장 이·취임식에서는 초대 회장인 채양묵 ㈜서일 대표이사가 2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백승국 ㈜단A&C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이사가 2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백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회장단 모임 정례화 ▶총동문회 회원 간 상생 발전 네트워크 구축 ▶녹색경영 CEO아카데미의 대내외 인지도 확장 등을 다짐했다.

그는 "채양묵 초대회장이 단단하게 다져놓은 초석 위에 벽돌 한 장 한 장을 쌓아간다는 마음으로 작지만 알차고 함께 하고 싶은 총동문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채양묵 전 회장은 "임기 동안 ‘작은 실천 녹색가치’라는 목표로 작은 씨앗을 뿌리고 싹을 틔웠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며 "저와 지향점이 항상 비슷한 백 회장께서 이 작은 싹을 키워 당당한 거목으로 성장시켜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녹색경영 CEO아카데미는 녹경원이 주관하고 인천시가 후원하며 본보가 주관 언론사인 CEO 교육과정이다.

2012년부터 현재까지 400여 명의 녹색경영 CEO를 배출했으며 졸업생들이 만든 총동문회와 각 기수별 원우회가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덕현 기자 kd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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