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차문화협회는 24∼25일 충북 제천 청풍리조트 레이크호텔 컨벤션홀에서 ‘제50회 동계연수회’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동계연수회는 조동암 인천시 정무경제부시장, 임봉대 인천박물관협회 이사장 등 외빈과 일본 교토지부를 포함한 전국 27개 지부 회원 400여 명이 전통 한복을 차려 입고 참석했다.

한국차문화협회는 ‘제53기 수료식’을 열고 2년 동안 교육을 받은 지도사범 49명과 준사범 49명에게 인성차문화예절지도사 2급·3급 자격증을 각각 수여했다. 아울러 필기· 실기 성적 우수자와 개근상, 공로상, 화목상 등을 시상하며 그 동안의 노고를 격려했다. 또 28회 정기총회를 열어 지난해 사업 결산과 올해 사업계획을 공유하며 협회의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지난 2015년 타계한 고 이귀례 명예이사장의 3주기 추모제를 열고 우리나라 전통 차문화 보급과 발굴 등을 위해 힘쓴 이 명예이사장을 추모했다.

이 밖에 외부 강사를 초청해 ‘성형’과 ‘강화 속의 고려, 고려 속의 강화’, ‘한국 건축을 통해 보는 한국인의 특성’을 주제로 특강도 가졌다.

김덕현 기자 kd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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