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24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일본 오키나와에서 2차 캠프를 진행한다. 캠프는 일본 오키나와 구시가와 구장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트레이 힐만 감독을 포함한 코칭스태프 10명, 선수 38명이 참가한다.

SK는 일본 프로야구팀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28일)와 요미우리 자이언츠(27일), KBO리그팀 롯데(26일, 3월 3일)·KIA(3월 2일)·한화(3월 4일, 8일)·LG(3월 6일)와 8차례 연습경기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SK는 다음 달 3일 롯데, 8일 한화와의 연습경기를 구단 페이스북 라이브로 자체 생중계한다.

한편 kt 위즈는 애리조나 투산에서 진행된 1차 스프링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초반에는 기본 훈련을 통해 체력과 컨디션을 점검했고 니혼햄과의 평가전, 3차례 자체 청백전으로 경기 감각을 조율했다.

3명은 경미한 부상으로 조기 귀국해 재활치료에 집중하고 있으며, 신인 투수와 육성 선수는 2군 스프링캠프 합류를 위해 타이완으로 이동했다. 이들을 제외한 선수단은 23일(한국시간) LA 샌버나디노로 이동해 15일간의 2차 캠프에 들어갔다. 25일 마이너리그 연합팀과 평가전에서는 5-5 무승부를 기록했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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