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구진로교육지원센터가 최근 지역 내 중학교 진로 및 자유학기제 교사들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이 설명회는 학생들의 진로 상담과 자유학기제 운영 담당 교사들을 대상으로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관교중학교 등 7개 학교의 담당 교사가 참석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2018년도 자유학기제 지원 안내를 비롯해 소통으로 이해하고 다름을 인정하는 문화교류학교 ‘남구 비공식회담’, 일터 둘러보기 ‘무한 남구청’, 체험 공간 활동 ‘워너 꿈다리’ 등의 프로그램이 소개됐다.

특히 워너 꿈다리 사업은 센터가 지난 2년간 운영한 것으로, 지난달 ‘2018 진로교육 페스티벌’에 인천지역 지자체로는 유일하게 참가해 홍보부스를 운영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같이 다양한 진로교육 활동은 다음 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지역 내 중학교와 센터 등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센터가 지역 중학교 11곳을 대상으로 12개의 진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구 관계자는 "센터는 2016년 7월 개관한 이후 지역 내 중학생들의 각종 진로 및 직업체험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 왔다"며 "특히 지역 내 진로교육 활성화와 자유학기제 정착에도 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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