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민주당 시당에 따르면 당규상 필수기구인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의 구성을 마치고, 26일부터 예비출마자의 검증 서류 접수를 시작한다.
검증위는 현직을 포함한 모든 출마예정자를 대상으로 검증 작업을 벌인다. 특히 시당은 민주당 예비후보자로 등록하기 전 후보자 적합 여부를 검증함에 따라 지역 선거관리위원회 등록 후 부적격 판정을 받는 부작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기초단체장과 광역의원 출마 예정자들은 3월 2일부터 각 지역 선관위에 예비후보자로 등록할 수 있다.
유동수 검증위원장은 "민주당 출마예정자의 수가 급격하게 늘 것으로 보이는 만큼 검증위의 역할이 커졌다"며 "공평무사의 원칙으로 철저하게 검증해 시민들이 원하는 능력 있고 도덕적인 인물이 우리 당의 후보가 되고 더 나아가 지방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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