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가칭 ‘송도테마파크 지하차도(송도3교 지하차도)’를 2021년까지 건설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송도테마파크 지하차도는 길이 660m, 왕복 4차로로 지어진다.

시는 ㈜부영주택과 송도테마파크 지하차도 위탁시행 협약을 체결하고, 지하차도 설계도서 검토와 설계 경제성 심사 등을 이행한 후 2019년에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시는 송도테마파크 지하차도가 개통되면 아암로의 교통 정체를 덜고 향후 동춘 1·2구역 도시개발사업과 테마파크 등 주변 지역 개발로 인한 교통체증이 없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시 관계자는 "㈜부영주택과 합의된 대로 송도테마파크 지하차도를 건설한다"며 "테마파크 사업과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해 빠른 시일 안에 사회공헌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