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대는 지난 23일 100여 명의 교수들이 참석하는 교수회의와 60여 명의 직원이 참석한 직원회의를 잇따라 열고 ‘2018학년도 대학평의원회 평의원’을 선출했다.

대학평의원회는 대학 발전계획, 교육과정의 운영, 대학헌장의 제정 또는 개정, 학칙의 제정 또는 개정, 학교법인 임원, 사립학교의 개방이사추천위원회 위원 추천과 교육에 관한 중요한 사항을 심의하기 위한 기구다. 또 교수, 직원, 학생과 대학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 이들로 구성토록 고등교육법, 사립학교법, 학교법인의 정관 또는 대학의 학칙에서 규정하고 있다.

평택대는 이번 대학평의원회 평의원 선출을 위해, 지난 12월 부임한 유종근 총장직무대리를 중심으로 "보다 민주적이고 합법적인 평의원 구성을 통해 대학 스스로가 자정 작용을 하고, 건전하고 발전적인 모습으로 대학이 성장할 수 있도록 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등 구성원의 참여를 독려한 결과 많은 학내 구성원이 참여했다.

선거를 통해 변진욱(IT공과대학), 차명호(상담대학원), 윤혜정(국제물류대학), 박혜숙(문화예술대학), 임상순(피어선칼리지) 등 5명의 교수가 평의원으로, 김봉한(입학학생처), 김용화(교무처), 김보나(i+인재교육원) 등 3명이 직원 평의원에 선출됐다.

유종근 총장직무대리는 "새롭게 선출된 평택대학교 대학평의원회를 통해 학내·외 다양한 구성원의 의견을 경청해 대학의 안정화와 발전의 기틀로 삼고 공정성, 합리성, 객관성을 기반으로 한 적극적인 의사개진을 통해 대학교와 지역사회가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평택=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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