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면조, 외국 설화까지... 벼락 막아주는 영물

'평창올림픽 폐막식'에서 인면조가 또 한번 등장했다.

인면조는 '개막식' 당시 엄청난 존재감과 인기를 얻었던 공연 콘셉트였다. 이에 25일 열린 폐막식에서도 인면조를 한번 더 출연시키며 큰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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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면조

흥겨운 'EDM' 음악과 함께 등장한 인면조는 마치 파티를 즐기듯 춤사위를 선보였다. 리듬을 타는 인면조는 색달랐다.

일각에서는 '깜짝 가수가 나온다더니 혹시 인면조?' '인면조가 백명 만큼의 존재감을 흡수 중'이라는 반응도 보였다.

인면조에 대한 다양한 설화도 주목받는다.

중국에서는 '탁비'라는 인면조가 등장한다. 그는 외다리에 괴상하지만 벼락을 막아주는 영물로 통한다.중국의 전설의 지역인 영구산이라는 곳에는 옹이라는 인면조가 산다. 이 지역은 불이 많다고 한다. 이 인면조는 눈이 네개나 달려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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