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유통종합처리장은 국비 등 20억 원을 들여 지난해 8월 착공, 파평면 율곡리 83-6번지 일원에 956㎡ 규모로 준공했다.
처리장은 저온저장창고와 콩선별라인을 구축했으며 선별라인기계는 건조기, 일반선별기, 색채선별기 등으로 구성됐다. 하루 8시간 기준 16t을 처리할 수 있으며 파주시는 다음달 8일 개소식을 연다.
시는 올해 1천t의 장단콩을 수매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2015년 12월 콩 유통종합처리장 지원사업에 확정된 후 농업인 육성·교육, 파주장단콩 브랜드 마케팅 활성화 등을 위한 유통종합처리장 설립을 준비해왔다.
시는 콩 유통종합처리장 확충으로 수확후 건조, 선별, 저장, 유통 등 일괄처리가 가능해져 생산농가가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파주=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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