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종면허시험장으로 쓰일 여주수상센터.  <여주시 제공>
▲ 조종면허시험장으로 쓰일 여주수상센터. <여주시 제공>
여주시는 28일 수상센터에서 조종면허시험장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조종면허 실기시험과 수상안전교육을 대행하게 된다.

여주도시관리공단은 조종면허시험장 선정을 위해 지난해 인적기준, 시설기준을 충족시키고, 안전시설, 부대시설 등 철저한 사전준비로 현장실사 수검 후, 지난해 12월 28일 해양경찰청장으로부터 최종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시험 대행기관 및 수상안전교육 위탁기관’으로 지정 받았다.

그동안 서울·경기·인천 지역에서 일반조종면허시험을 보기위한 응시자들이 서울과 가평에 있는 시험장을 찾아 응시인원 대비 조종면허시험장이 부족한 상황이었음을 고려하면, 수도권 남부에 위치한 여주의 조종면허시험장은 많은 수상레저인들에게 호응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조종면허시험장이 남한강의 수려한 경관과 풍부한 물을 이용해 매년 증가하는 수상레저스포츠 수요에 부응함으로써 여주시가 수상레저의 메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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