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군기(69·사진) 전 더불어민주당 용인갑 지역위원장이 6·13 지방선거 용인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백 전 위원장은 26일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랜 공직 경험과 국회 활동, 싱크탱크 활동 등 그간의 노하우와 연륜을 바탕으로 시민의 삶이 바뀌는 행복한 용인 건설을 위해 시장의 역할을 다할 각오가 돼 있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용인시는 인구 100만의 대도시로 팽창했지만 그에 걸맞은 도시기반 시설은 매우 열악해 난개발 도시라는 오명과 수도권 베드타운 이미지에 사로잡혀 있다"며 "특정 세력이 전횡하는 시정, 저는 이 모든 것이 우리가 척결해야 할 적폐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용인=우승오 기자 bison8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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