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의회가 ‘인덕원~서동탄 복선전철 사업’의 조속한 착공을 촉구했다.

김상호(자유한국당·사진) 의원은 26일 열린 제244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그동안 변경노선 협의를 거쳐 기본설계 및 타당성 조사를 마무리하고, 2019년 말 착공을 목표로 정상적으로 추진돼 왔으나, 동탄신도시에 계획된 동탄 1·2호선과 인덕원~수원선 일부 구간이 겹친다는 이유를 들어 GTX 사업의 영향을 반영한 타당성 재조사를 실시하도록 해 현재 3년 넘게 표류 중에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수도권 서남부지역의 인구 증가에 맞춰 국도 1호선 상습 정체구간을 해소하고 경기남부권 철도 교통편익을 위해 시장과 국회의원이 함께 나서 복선전철 사업이 더 이상 지연되지 않고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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