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와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이 ‘먹거리 마을교육 공동체 활성화’ 업무협약을 3년 연장하기로 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15년 첫 체결된 먹거리 마을교육 공동체 활성화 업무협약은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 먹거리를 시가 직접 학교 급식으로 공급해 아이들이 양질의 식단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시와 교육지원청은 이날 서면을 통해 협약을 연장하고 지속적으로 아이들의 ‘평생건강 기틀’ 마련을 위한 상호 협력에 뜻을 모았다.

채인석 시장은 "계약 재배 농가 확대와 마을 식생활 체험교육을 강화하는 등 로컬푸드를 기반으로 농가와 시민, 학교, 학생 모두를 위한 행정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시는 12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초·중·고등학교 158개 교 학생 9만6천910명에게 로컬푸드를 지원할 계획이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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