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다가오는 봄을 맞아 시민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공무원과 지역사회단체가 함께 다음 달 30일까지 지역별 로드체킹(Road Checking)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로드체킹은 해빙기를 맞아 훼손된 공공시설물 등 지역 곳곳의 각종 불편사항을 점검해 처리하게 되며, 특히 해빙기 축대 붕괴 위험 여부를 비롯해 도로안전시설물 파손 여부, 방치된 쓰레기 등을 집중 점검함으로써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시는 로드체킹을 통해 발견된 사항 중 현장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즉시 처리하고, 예산과 시간이 소요되는 사항에 대해서는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또 로드체킹에서 발견된 사항은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신속히 처리하고 체계적인 자료 관리를 통해 내실 있는 현장중심 행정을 구현할 예정이다.

홍형표 감사담당관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생활 속 작은 불편사항을 꼼꼼히 살피고 해결해 더욱 쾌적하고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생활 주변에 위험하거나 개선돼야 할 부분이 발견되면 누구나 스마트폰의 안전신고 앱과 생활불편 신고 앱으로 현장에서 바로 신고할 수 있으니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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