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25일 오후 7시 10분께 화성시 발안에 위치한 한 상가건물 1층 화장실에서 마주친 태국 국적 C(34)씨, D(27)와 패싸움을 벌이다가 이들을 흉기로 각각 1차례, 2차례씩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병원으로 옮겨진 C씨 등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피해자들이 화장실 문을 가지고 장난해 따지다가 싸움이 일어났다"고 진술하면서도 흉기를 휘두른 혐의에 대해서는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성=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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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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