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는 26일 교통연수원에서 ‘4차 산업혁명의 선제적 대응을 위한 기술전략 간부토론회’를 열었다.

토론회는 지난 1월 국토교통부의 스마트 철도 안전관리체계 정책 수립에 따라 공사 차원에서 4차 산업혁명의 선제적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맹윤영 공사 기술본부장은 이날 공사의 최우선 중점과제로 ▶지능화 신산업 생태계 구축을 통한 인식개선 ▶조직 역할의 재정립 ▶산학연 활성화 등을 제시했다. 이어 ▶지능형 CCTV 설치 ▶초소형 드론을 이용한 시설물 점검 ▶사물인터넷 기술기반 승강기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등에 대한 토론이 펼쳐졌다.

이중호 사장은 "앞으로는 로봇이나 인공지능(AI)을 통한 실재와 가상이 통합된 가상 물리 시스템이 기업과 산업의 혁신을 이끌 것"이라며 "단일 기술개발이나 분야별 지원 방식에서 과감히 탈피하고 기술부서 간 폭넓은 소통과 다양한 의견 수렴으로 시민의 관점에서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기술전략을 모색해 달라"고 말했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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