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는 여성을 상대로 한 범죄예방을 위해 다음 달 청라국제도시 공원 내 여성화장실에 무선비상벨을 설치한다고 26일 밝혔다.

양방향 음성통화가 가능한 무선비상벨은 청라국제도시 내 공원화장실 8곳을 대상으로 설치한다. 설치된 무선비상벨이 작동하게 되면 천정 중앙에 설치된 음성통화 장치로 112종합상황실과 음성통화가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무선비상벨 설치가 완료되면 범죄 예방효과와 함께 여성과 노약자들이 안심하고 공원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구민의 안전한 환경조성을 위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형 기자 kt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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