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가 다음 달부터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주기 위한 ‘날아보자! 놀아보자! 은율탈춤 동아리’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8월 한국유니세프에서 소외아동 보호 프로그램을 발굴·지원·육성하는 프로젝트로 ‘날아보자 놀아보자 은율탈춤과 함께’를 선정, 11월 업무협약을 체결과 함께 이번에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저소득·한부모·조손가정·다문화가정 등 자녀를 대상으로 국가무형문화재인 은율탈춤 동아리를 운영, 은율탈춤 교육 및 지역사회 재능 나눔 공연 등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은율탈춤 동아리는 동구에 주민등록을 둔 만 7~15세 취약계층 아동 30명을 대상으로 다음 달 27일부터 오는 12월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5~7시 총 32회에 걸쳐 수업방식으로 운영된다.

참여를 원하는 아동은 다음 달 23일까지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주민행복센터 드림스타트팀(☎032-770-6842)에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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