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지난 26일 시청 상황실에서 ‘미군과 함께하는 영어교실 운영 유공자’ 표창 수여식을 진행했다.

동두천시.jpg
이번 유공자 표창은 지난 2008년부터 관내 초·중학교와 미군부대가 협약을 통해 시작한 ‘미군과 함께하는 영어교실’ 운영자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이뤄졌다. 영어교실은 미군과 카투사로 구성된 교사단이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영어학습을 돕는 방과 후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는 미군 7명, 카투사 5명에게 유공자 표창장을 수여했으며, 함께 참석한 미군과 카투사 등 관계자의 축하인사가 이어졌다.

오세창 시장은 "학교와 미군부대와의 교류 역할을 통해 한미 우호증진, 학생들의 영어실력 향상과 사교육비 절감 등에 커다란 역할을 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동두천=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