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어린이 통학안전 사업인 전국 최대 규모의 ‘워킹스쿨버스’를 출범시켰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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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스쿨버스는 통학버스가 어린이들을 태우고 내려주듯이 훈련된 안전교육지도사가 어린이들과 함께 등하교하는 통학안전 지도 사업이다.

올해는 170여 명의 안전교육지도사가 45개 학교를 대상으로 3월 2일부터 활동을 시작한다.

시가 지난해 워킹스쿨버스사업 참여 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95%가 ‘아주 잘 운영되고 있다’고 응답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15년에는 워킹스쿨버스사업으로 ‘어린이 안전대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시는 지도사들을 참여시켜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한 워킹스쿨버스 선서문을 낭독하고 안전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이와 함께 안전한 사업 추진을 위한 안전교육도 실시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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