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태주(70·사진) 바른미래당 경기도당 부위원장이 6·13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용인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우 부위원장은 27일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내 정세는 어느 한 분야도 미덥지 못하다"며 "하늘이 두 쪽 나도 우리들의 가족과 용인시민만은 안전하고 행복해야 한다는 굳은 신념으로 용인시장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저는 정치·경제·행정·문화·교육·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통해 정치권은 물론 중앙과 지방행정 조직원들의 책무를 소상히 안다"며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 경험으로 시민 한 분 한 분의 처지와 마음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험 없는 지도자의 비참한 실패가 얼마나 큰 불행을 초래하는 지 똑똑히 지켜보면서 경험과 경륜의 중요성을 절실하게 느끼고 있다"며 "경험과 경륜 있는 정치가 어떤 것인지를 시민들에게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용인=우승오 기자 bison8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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