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명(민·화성4·54·사진) 도의원이 6·13 전국동시지방선거에 화성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조 의원은 27일 화성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과 함께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도시 화성시를 열어나가겠다"며 출마 소감을 밝혔다.

조 의원은 "성장속도가 빠른 화성시는 현재 성장통이 아니라 길을 잃은 갈팡질팡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화성시가 더 이상 이렇게 가서는 안 된다는 시민 여러분의 준엄한 경고를 받아들여 저의 최대 장점인 경청과 소통을 바탕으로 문제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겠다"고 말했다.

대표 공약으로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도시와 중학교 신입생 무상 교복 지원, 공직자가 평가를 받는 인사시스템 구축 등을 내걸었다.

또 동탄에서 서부 해안까지 연결하는 대중교통망 개선, 도 제2문화의전당 유치, 공동 간병시스템 도입 등을 약속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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