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상기(58·사진) 전 경기도의원이 27일 평택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6·13 지방선거에서 평택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상기 전 도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평택시 발전과 49만 시민들의 행복한 미래를 실현하는데 일조를 하겠다는 각오로 지방선거에서 평택시장으로 출마한다"고 밝혔다.

이어 "평택시는 대한민국 중심지인 수도권 일원에 자리하고 있으면서도 오랫동안 상대적으로 뒤처진 도시로 남아 있다가 최근 들어서야 그 가치를 인정받으며, 향후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도시로 주목받게 됐다"고 덧붙였다.

특히 "곳곳에서 이뤄지고 있는 개발로 각종 언론이나 호사가들로부터 ‘우량주’ 대접을 받으며, 승승장구하는 모습으로 비춰지고 있으나, 과연 우리가 지금까지 무엇을 이뤄왔고, 그 방향이 올바르며, 앞으로 펼쳐질 모습이 긍정적인가에 대한 질문에 저 스스로 ‘그렇다’고 말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평택=김진태 기자jt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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