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인천 유나이티드가 올 시즌 대비 외국인 선수 퍼즐을 모두 맞췄다.

인천 구단은 마지막 남은 외국인 쿼터를 활용해 코스타리카 출신 공격수 아길라르(26·사진)를 임대 영입했다. 이로써 수비수 부노자, 공격수 무고사, 측면 공격수 코비를 포함해 4명의 쿼터를 채웠다.

아길라르는 코스타리카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다. 주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세트피스 전담 키커로 활약했을 정도로 날카로운 왼발 킥을 자랑한다. 여기에 공격적인 패싱 능력도 겸비했다. 지난해 득점력이 약했던 인천은 공격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입단 절차를 마친 아길라르는 등번호 10번을 배정받고 K리그 데뷔를 준비한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