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회는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2018년 청소년 의회교실’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의회교실은 1일 시의원이 돼 의사진행 과정을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이다.

 6개 학교를 선정해 오는 5월에서 12월까지 총 7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며 주요 프로그램은 ▶의정사료관 견학 ▶의원과 대화 ▶나의 진로 찾아보기~! ▶내가 만약 시의원이 된다면~! ▶모의의회 진행 ▶도전! 골든벨 등이 있다.

 학생들은 직접 안건 채택, 제안 설명 및 찬반 토론을 하는 모의의회 시연을 통해 민주시민으로서의 리더십을 함양하고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문답지를 통한 간편 직업 흥미 검사로 진행되는‘나의 진로 찾아보기~!’와 예비 유권자인 학생들의 눈으로 바라본 지역사회 현황 및 조례, 공약사항 등을 발표하는‘내가 만약 시의원이 된다면~!’ 이라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학교별 우수 발표자를 선정, 연말에는 보다 심층적인 학생 토론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참여대상은 초등학교 4∼6학년과 중학생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3월 9일까지 의회사무국에 공문 또는 팩스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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