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대표축제인 ‘의왕철도축제’가 2018 대한민국 축제콘텐츠대상 시상식에서 축제콘텐츠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5회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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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7일 서울 더케이호텔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의왕철도축제’는 코레일인재개발원, 철도기술연구원, 한국교통대학 등 인근 철도 유관기관과의 체험프로그램 연계와 철도매니아 및 동호인들의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다른 축제에서는 경험하기 힘든 색다른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의왕철도축제’는 매년 5월 어린이날을 전후해 개최하는 의왕시의 대표 축제로, 왕송호수의 수려한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조류생태과학관, 자연학습공원, 철도박물관 일원에서 펼쳐진다.

 특히, 지난 2013년 부곡동이 철도특구로 지정되면서 기존의‘어린이축제’명칭을‘철도축제’로 변경해 철도 관련 콘텐츠를 마련하고, 2016년 의왕레일바이크가 개장하면서 이와 연계한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구성해 특화된 축제로 재탄생시켰다.

 김성제 시장은"의왕철도축제가 5회 연속 대상을 수상하며 이제는 전국을 대표하는 명품축제로 자리잡았다"며"올해 의왕철도축제는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외에도 집와이어(왕송 스카이레일)와 캠핑장이 3월에 개장을 앞두고 있는 만큼, 예년보다 더욱 다양하고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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