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8일 수레울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주)누보 컨설턴트를 통해 시설오이 연작피해 발생 및 우려 114농가(40.2ha)를 대상으로 1차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농촌진흥청, 경기도농업기술원의 공모사업에 선정된 지역농업특성화사업비 6억 원 중 지난해 시설오이 고온예방환경관리시스템 및 토양 연작장해 극복 컨설팅 등에 3억 원을 지원하고 올해 동일한 사업과 용역 완료된 오이 화장품, 요리체험 등을 추가해 3억8천만 원을 지원하게 된 것이다.

 이와 함께 시설채소 오이 하우스에 동일 작물재배로 인한 연작장해 피해가 급증함에 따라 토양염류 경감제 및 개량제 공급과 작물의 연작장해 피해 방지로 시설농가의 다수확 및 소득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토양에 지나치게 비료를 주면 염류장해로 농사에 어려움이 발생한다"며 "농기센터에 토양분석을 의뢰해 처방서를 활용 녹비를 재배하고 완숙 유기물을 넣고 작물보호협회에 등록된 경감제를 활용, 토양을 개량하므로 써 비용 절감과 고품질 오이를 생산 수량을 높이게 된다"고 말했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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