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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호가 민선 4∼6기를 거치며 명품자족도시로 속도를 내는 등 도시 브랜드를 높이는데 성공했다.

남양주만의 차별화된 도시 플랫폼 ‘행복 텐미닛’과 복지 롤모델 ‘희망케어센터’ 등 국가적 명품시책이 어우러져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했다. 시는 인구 67만 명의 국내 10대 도시로 성장했고, 인구 100만 명의 수도권 거점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새로운 전략을 추진 중이다.

시는 올해 4차산업 거점도시 육성, 신성장동력 발굴, 자족도시 선순환구조 창출 등 미래 먹거리 확보를 중심으로 주요시책을 선정했다.

먼저 지난해 11월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유치하면서 양정역세권 개발과 진건지역에 추진 중인 자족형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진관산업단지, 그린스마트밸리를 연계한 4차산업 중심 자족도시 기반을 마련한다.

또 지능형 도시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해 기업을 육성하고, 첨단산업시설을 유치해 일자리 창출로 청년과 함께 하는 ‘젊은 도시’, 직장과 주거기능이 공존하는 도시를 조성한다.

지난해 말 국토부 공모에 선정된 금곡동 도시재생 뉴딜사업도 올해부터 차질없이 추진해 지역상권 활성화와 역사·문화가 살아 숨쉬는 특화지역을 탄생시킬 전망이다.

시는 행정복지센터별로 향토방재단을 운영, 시민 스스로 재난을 예방하고 복구활동에 참여하는 재난대응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한다.

행복 텐미닛 도시 인프라도 더욱 확충된다. 체육·문화·학습·복지·행정 등 생활인프라를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확충, 누구나 내 집 앞 10분 거리에서 편리하게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강화한다.

테마 경로당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노인·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중증장애인 자립생활지원 강화 등을 통해 ‘세계 최고의 복지도시’로 자리매김할 방침이다.

특히 ‘2018년 정약용의 해’ 비전을 선포한 만큼, 정약용 선생의 정신을 계승시키기 위해 ‘정약용, 마침내 고향으로 돌아오다’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연중 운영한다.

이석우 시장은 "시민과 함께 한 지난 10만5천여 시간동안 멋진 남양주를 만들었으며, 더 행복한 남양주를 만들어 갈 자신감을 얻었다"며 "올해도 ‘시민이 더 편리하고 안전한 명품자족도시 남양주’ 구현 비전 달성을 위해 힘찬 항해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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