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에서 과천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 자유한국당 문봉선(56·사진) 과천시의원이 지난 28일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제4시집 「시와 정치」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심재철 국회부의장, 함진규 국회의원, 김한표 국회의원이 축하 영상 메시지를 보냈고, 당원과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문 의원은 "과천시에서 35년간 살아오면서 받은 영감들을 하나하나 담고 있다"며 "누구보다 과천을 사랑하는 마음을 한 편의 시집으로 펴냈다"고 밝혔다.

또 "과천에 살면서 마주친 크고 작은 고난과 실패, 고통과 절망의 두레박에서 끌어올린 희망을 이 한 권의 책에 소복이 담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시집을 통해 여전히 길을 잃은 이 세상의 모든 청춘들과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모든 이들에게 위로와 격려, 희망을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문 의원은 1998년 자유문학으로 등단한 중견 시인으로 그동안 과천을 소재로 4권의 시집을 출간하는 등 왕성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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