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올해의 관광도시 강화군이 독특한 관광자원을 활용해 ‘섬 영화제’를 개최한다.

강화군은 지난 27일 군수실에서 KT, (사)한국MICE협회와 ‘2018 강화 섬 영화제’ 개최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군은 강화를 대표할 만한 마이스(MICE) 콘텐츠를 발굴하고, 매력적인 관광지로 육성하기 위해 이번 영화제를 추진한다.

강화군은 수려한 자연경관과 휴양자원을 비롯해 많은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는 역사문화도시로 이번 영화제를 통해 강화를 브랜드화 하고, 올해의 관광도시 강화를 찾는 관광객들의 관심을 이끌어 낸다는 방침이다.

‘2018 강화 섬 영화제’는 오는 8월 25일 교동도에서 개최하며 교동면은 북한 해주 염전단지를 육안으로 볼 수 있는 접경지역이다.

이번 영화제는 처음 개최되는 만큼 행사 취지와 성격을 알릴 수 있는 ‘평화 통일’을 주제로 한 포럼을 함께 진행한다. 출품할 영화의 주제는 ‘평화, 통일, 그리고 섬’이며, 출품 형식은 2분 6초(교동도와 황해도 연백 간 최단거리 2.6㎞ 상징)로 정했다. 이달부터 공고를 통해 영화제 출품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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