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목표는 ‘통합 2.0’과 ‘GBSA(집사) 스피릿’으로 미래 일자리 창출을 선도하는 기관이 되는 것이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제과학원) 한의녕 원장이 밝힌 올해 각오다. 경기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와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이 통합해 첫 돌을 맞은 경제과학원은 2018년에 통합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다음은 한 원장과의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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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과학원이 출범 후 첫 돌을 맞았다. 올해 중점 기관 운영 방침은

 ▶경제과학원에게 2018년은 경기도 나아가 대한민국 미래 일자리 창출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거듭나는 한 해가 될 것이다. 현장을 중심으로 도내 중소기업, 소상공인과 함께 미래 일자리 창출을 선도해 나가 일자리가 넘치는 따뜻한 경기도 구현에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한 뜻으로 노력할 것이다.

 세부적으로는 경기도 미래 성장산업 기반 확보 및 지속가능 과학기술 선도, 중소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수출환경 개선, 서민경제 활력 제고 및 현장밀착형 지역특화산업 육성, 정책 연구영역 확장 및 정책 실행체계 연계 강화 등 4개의 큰 틀에서 관련 사업들을 연계시키고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하겠다.

 - 통합 2년째를 맞는다. 올해 계획하는 것이 있다면

 ▶이제는 성숙된 통합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대외적으로도 인정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이를 위해 두 가지 실행 원칙을 세웠다. 하나는 ‘통합 2.0’이고, 다른 하나는 ‘GBSA(집사) 스피릿’이다.

 ‘통합 2.0’이란 통합 2년차를 의미하는 것도 있지만 경제와 과학의 융합 시너지가 창출의 완성을 뜻한다. ‘통합 2.0’ 프로그램을 전사적으로 본격 가동해 통합을 완성하고, 성과를 조기에 가시화 할 방침이다. 경제과학원의 약자인 ‘GBSA’는 ‘집사’로 읽힌다.

 즉 우리 임직원들은 ‘GBSA(집사) 스피릿’으로 혼연일체가 돼 우리의 고객, 바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섬기는 서비스, 감동시키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 도내 기업인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우리나라 경제의 근간이자, 주역인 중소기업인 그리고 소상공인 여러분 모두가 성장하고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 경제과학원은 올해도 우리의 고객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보다 먼저, 보다 가까운 곳에서, 보다 전문적으로 일할 것이다. 기업 성장의 동반자로, 서민경제의 지킴이로 인정받도록 늘 최선을 다해 현장을 누비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것이다.

 박광섭 기자 ksp@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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