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 이천(하남방향)휴게소의 중증 장애인을 위한 사랑이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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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이천(하남방향)휴게소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편의점·식당·가판매장 등 전 매장에 모금함을 비치해 직원들과 고객들의 자발적 성금을 기탁받고 있다.

이천시 마장면에 소재한 중증 장애인 거주시설인 엘리엘동산을 위한 돕기 위한 모금함이로 휴게소에서는 각 매장에 비치했던 모금함이 차는 데로 수시로 전달하고 있다.

이번에 엘리엘 동산에 전달된 모금함은 2개로 훈훈한 이웃사랑 의미를 한층 되새기는 자리가 됐다.

김태승 소장은 "모금함은 여러 고마운 고객들이 조금씩 넣어주시는 잔돈들과 우리 직원들의 모금 등 큰 돈은 아니지만,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하는 마음의 모금"이라며 "앞으로 엘리엘 동산 뿐 아니라 사랑과 관심을 필요로 하는 지역내 소외 계층 그리고 노인회 및 체육 단체 등에 대한 다각적인 후원을 통해 지역 상생발전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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